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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재산 목록 2호

ⓛⓞⓥⓔ 2012. 7. 30. 10:17

 

 

그동안 사 모은 카메라 렌즈들.

Canon EF 50mm F1.8

Canon EF 18-55mm F3.5-5.6 IS 

Canon EF 17-85mm F4-5.6 IS USM

시그마 17-50 f2.8 os hsm

Canon EF 24-70mm f/2.8L USM

Canon EF 70-200mm f/4 IS USM

 

잘 할수 있을것 같아서 이것저것 사 모았는데, 딱 여기 까지내.

이게 다 얼마치야?

여기에 빠진게 삼각대 30만원, 지오그레픽 가방 30만원.

다 합치면 소형차 한대 값이내. ㅡㅡ;

팔아 먹어도 구입 가격의 절반 이상은 받을것 같은데 팔아뿌까?

에이 그냥 잘 가지고 있다가 딸에게 양도 해야겠다.

 

SLR은 너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는게 어렵다.

이거 메고 소백산 갔다가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소백산은 나은듯....

속리산 천왕봉의 고조부 선영에 올라 갈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거의 탈진 할뻔 했다는...,

 

나 한테는 내 핸드폰이 딱이다.

겔럭시 S2 ㅋㅋㅋ

 

카메라로 이래 놓고 또 골프채를 질렀으니,

그런데 내가 봐도 골프채 지른 것은 오버였어.

그거 1년에 몇번 쓴다고....하긴 인 도어는 자주 가긴하지만....

어쩌지?

이젠 드라이버를 바꾸고 싶어지내. 테일러 메이드 R11죽이던데...

 

어릴때 엄니가 나 한테 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쥐도 구멍을 뚫을땐 여기저기 안파고 한 구멍만 판다.

그런데 너는 여기 찔끔 저기 찔끔 그러고 다닌다.]

갑자기 엄니 말씀이 생각나네.

 

뭐든 진득암시 해야 하는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