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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
ⓛⓞⓥⓔ
2012. 9. 6. 10:09
여름 휴가는 문장대 야영장에서 2박 3일 동안 쉬었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였어....
여동생과 작은형이 똑같은 텐트와 타푸를 삿다고 꼭 쳐야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다.
이곳에 상주시에서 100억을 투자 했다는데 100억은 다 뭐 한건지. ㅡㅡ;
10년전에 사 두었던 내 텐트도 치는데 성공했다.
몇번 치다가 집어 던지고 말았었는데....그때 25만원 준것 같은데...
색깔도 시원하게 생겼어,
부모님을 모시고 또 다시 여행을 갈수 있을까?
이런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점점 쇄약해 지시는 부친의 모습이 가슴 아프다.
캠핑은 딱 하루가 좋아.
얼음 녹기 시작하니까 슬슬 짜증난다. 아니면 냉장고를 가지고 가던지....
밤낯으로 굽고 마시고....
이번에는 큰형은 함께 가지 못했다. 형수님이 수술을 하셔서...
작은형과 나 매제 이렇게 세명이 마신 술이 소주 20병, 캔 맥주 24개,
그리고 모자라서 화북 장터가서 맥주를 또 사왔다.
그나마 큰형이 없어서 덜 마신듯.
지난번에 못 가본 회룡포 이번에는 꼭 가보려고 했는데....
또 못갔어.
다음에는 나 혼자 가야겠다.
아쉬운 발걸음을 삼강주막으로...
여긴 배추전에 막걸리 괜찮다. 싼맛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