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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다른 울 엄니의 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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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7. 15:30
시골집 마루의 처마 밑에 말벌이 집을 지었다.
추석에 가보니 벌집 입구를 하얀 비닐 봉투로 막아 놓았다.
태풍 볼라벤 때문에 지붕에 물이 새서 그거 수리 하시다 벌에 한방 쏘이셔서
에프 킬라로 전멸 시키고 막아 놓았다고 하신다.
여름 휴가때 가서 119에 신고해서 벌집 땐다고 하니까
그걸 키우는 건데 왜 띠냐고 펄쩍 뛰시더니....결국 한방 쏘이셨내.
말벌의 애벌래를 약으로 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