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머리 올리러 여주의 소피아 그린에 갔다.
교원 공제회에서 운영을 해서 공제회 회원은 7만원이 할인된다.
배우자도 할인 좀 해주지....
처음이라 그런지 얼떨떨 하고...뭐가 뭔지 모르겠다.
최고로 더운 시간인 2시 29분 티업을 시작했다.
온도가 32도, 체감 온도는 39도...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마음을 비운다고 비웠는데, 드라이버가 계속 잘 안 맞는다.
연습장에서는 100% 풀 파워로 때려도 직선으로 쭉쭉 뻗었는데....이게 무슨 조화인가.
아이언은 만족한다.
벙커에 두번 빠졌는데 한번은 내리막 벙커 샷 이였지만 정확했다.
#4, 7번 을 많이 쳤는데 7번은 나무랄때가 없었지만...
드라이버 와 우드가 계속 OB내.
드라이버를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다.
왜 연습장에서 처럼 안되지....??
그래도 멋진 벙커샷을 보여준 것으로 위안을 삼자.
오늘의 교훈.
1. 열심히 연습하자.
2. 더울때 그린 나가면 x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