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업체에서 방문 요청이 있어서 일본으로 향했다.
나고야 에서 지하철타고, 전철타고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곳 "시로코"
역에 도착하니 반가운 분이 나와 계시다.
댁이 근처라고 하신다.
오느라 고생했다고 맛있는거 사 주신다고 하니 거절 할 이유가 없지 뭐.
고래 사시미와 참치 그리고 닭 사시미 각종 회를 많이 먹었다.
닭은 좀 그랬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사실 이분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
평사원에서 일본의 대기업 사장 까지 올라 가신 분이다.
다음날 그 기업에 동행해 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미팅을 마쳤다.
덕분에 다 잘 됐다.
나고야에 어디를 갈까...찾아 봤지만 갈만한 곳이 그닥...
그래서 나고야 성을 가기로 했다.
시로고로 올때는 기차가 무척 불편했는데, 돌아가는 길은 너무 황송하내.
좌석이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5명이 앉을수 있는 룸 형태이다.
기차 좌석에 앉은 눈 높이가 기차역에 앉아서 기다리는
승객들의 무릅 높이보다 아래에 있다.
좀 민망하다는....
나고야 성 지하철 입구.
성의 매표소.
일본의 유적지는 어디를 가든 평일에도 학생들을 볼수가 있다.
저 만한 가방을 메고 검정 바지에 하얀 상의의 교복을 입은 중딩들.
우리나라는 교과목에서 역사를 삭제 하는데...
에휴~
멀리 성이 보인다.
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되어 있으며 적들이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미로로 되어있다.
이곳은 물을 채워서 적들이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졌다.
오래전 오사카 성을 가봤는데 전체적인 구조는 비숫하다.
성은 공사가 한창이다.
2007년부터 공사를 하는데, 2019년이 완공이다.
5월 29일날 일부 유물관을 개관 한다고 한다.
성의 지붕 용마루에 있는 저 조각상은 최근 복원한 것인데
나무로 조각을 하고 금을 씌웠다고 한다.
소요된 금의 무게가 88kg 이라고...
원래 있던 것은 전부 순금이고 무게가 320kg 이였다고 한다.
지붕에 있던 그 모형.
잉어라는데 불로 부터 피해를 막아 준다고 한다.
수백년이 지났지만 칼날이 시퍼렇다.
당시 사용했던 화살 촉
화승총 인데 길이가 295CM 이다.
사거리가 궁굼했는데 기록은 없다.
2차대전 당시에 폭격에 의해 나고야 성은 흔적만 남았다.
이 성의 우물 밑바닥에는 금을 넣어 물을 정수 했다고 한다.
그 금의 량이 16kg 이였다고 하는데, 폭격 맞은 후 사라졌다고 한다.
역대 성주 소개 코너에 3명의 인물이 있었다.
덕천가경(德川家康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을 반 정도 통일을 시킨 인물이며,
풍신수길을 키웠다.
또 한명은 풍신수길(豊臣秀吉 토요토미 히데요시)이다.
일본을 천하 통일한 장수 이다
그의 이력의 소개에 밑에서 두번째 줄에 "조선침략 실패" 라는 내용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대목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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